자산가가 좋아하는 투자 비법

유능한 자산가들은 직업, 투자 경험, 투자 경험 기간, 투자 방법도 다양하지만 몇 가지 공통된 투자의 기준을 갖고 있다. 투자자 개개인의 투자 성향, 즉 위험에 대한 임계치와 개인이 목표로 하는 수익률에 맞춰 다양한 투자 제안을 하지만 결국 몇 가지로 압축된 투자안이 투자자의 선택을 받게 된다. 이렇듯 각자의 방식과 경험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들의 행적을 관찰해보면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서론
  • 자산가가 좋아하는 투자 비법
  • 결론
자산가가 좋아하는 투자 비법

서론

시장의 흐름을 빠르고 민감하게 느끼며 안정적인 부를 이뤄가는 자산가들의 투자안을 보면 올해 하반기 재테크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그들의 투자 전략과 전망에 대해 파악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최근 자산가들이 안전자산의 투자 비중을 늘리는 추세라는 점이다.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다고 여겨지는 자산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금융 시장에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단을 찾는 투자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자산가가 좋아하는 투자 비법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자산이 원화로 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원화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국가의 통화로 분산하는 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대표적인 게 엔화와 달러다. 이러한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는 통화 변동에 대한 보험으로서도 작용하며, 금융 위기나 경제 불안 시기에 자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엔화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USD·JPY 환율 변동이 있으나 JPY·KRW 환율이 900원 아래로 내려갈 때마다 분할 매수를 통해 현금성 자산 중 일부 비중을 엔화로 바꿔 놓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자산가들이 안정적인 자산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들의 선택은 장기적인 안정성을 추구하는 전략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 성향과 목표에 부합하는 전략으로 여겨진다.

두 번째로 장기물 국채 투자 비중을 갖고 가고 있다. 안전자산의 투자 비중 중 첫 번째가 통화의 분산이었다면, 두 번째로는 자산 배분에서 국채 투자 비중을 일정 부분 갖고 가는 선택이다. 미국 재무부 국채 발행 확대와 Fitch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있었으나 채권 수요자 입장에서 이자 메리트가 높아졌다.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차익 기대도 더 커진 상황 속 미국 경기 침체가 깊은 침체(Deep Recession)일 때를 대비하는 한 방안으로써, 미국채 장기물을 금리 급등시 분할 매수 하는 방법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서의 국채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 번째로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ETF를 선택한다. 주요 지수에서 요즘은 국채, 미국채, 이차전지, 국내 반도체, 유럽탄소배출권, 미국 빅테크 등 투자자가 선호하는 섹터로 자산의 일정 부분을 다양한 ETF로 운용하고 있다. 저렴한 보수, 분할매수 전략, 목표수익률 도달 자동환매서비스 등을 활용한 시스템 매매를 통해 시장평균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를 일정 부분 허용하며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투자 통화도 원화뿐만 아니라 엔화, 달러 등 보유하고 있는 통화별로 활용해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여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네 번째로는 절세 전략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자와 배당의 금융소득은 소득세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에도 바로 영향을 줘 투자자는 피보험자 유지 및 지역가입자의 금융소득 기준에 맞춰 과표기간을 분산하거나 과표 산입 금액을 낮추기 위한 금융상품을 필수적으로 선택한다. 예전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게만 국한돼 니즈가 있었다. 이는 세무상의 이점을 고려하여 투자를 계획하고,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서 많은 투자자들이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특히 지역 가입자들이 금융 소득의 기준이 1000만원으로 낮아져 있어서 정기예금의 금리가 약 4.0%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약 2억 5000만원 이상의 정기예금을 가입할 경우 해당 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소득 부분에 포함하게 된다. 그 결과로, 이자와 배당 소득의 조절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절실한 시기다. 따라서, 이에 대응하여 현재 수요가 높은 것은 코로나로 인해 발행된 1%대의 낮은 표면이율을 가진 우량 회사채와 국채다. 특히 잔여만기가 2년 이내인 채권에 대한 예약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금융투자소득 시행이 유예되면서 현재 채권의 매매 차익이 비과세라는 점을 활용한 결과다. 이러한 절세 방법은 개정세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저쿠폰 채권 외에도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절세 방법 중 하나는 과세이연이다. 과세이연이 가능한 금융상품으로는 연금저축, IRP, 그리고 보험상품이 있다. 연금저축과 IRP는 세액공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활용하고 있다. 연금저축과 IRP에는 연 900만원부터 최대 연 1800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하며, 원리금보장형 상품부터 해외주식투자, ETF 등 다양한 상품을 운용한 후에는 저율과세 또는 분리과세, 종합과세 등 투자자가 수령 시 선택할 수 있는 세제적격상품으로 분류된다.

장기상품으로서 많이 알려진 보험상품은 매월 확정금리형 보험사 특판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통상 5년 이율 확정형 및 10년 이율 확정형 상품이 원화나 달러로 출시되어 있으며, 이는 현재의 고금리가 고정되어 있어 시장금리가 하락하더라도 변동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보유 기간 동안 소득세나 건강보험료에 즉시 반영되지 않는 절세 혜택도 존재하며, 수령 시 과표기간이나 과표산입 소득을 분산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 많은 이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섯 번째로 비과세를 활용하는 방법은 세법상 거주자 개인이 이자나 배당 소득 중 일정 비율을 비과세로 적용할 수 있는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보험상품을 가입할 때 적립식 한도는 연간 1800만원으로 제한되며, 일시납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적립식의 경우 최소 5년 이상 적립하고 5년 이상 거치해야 하며, 일시납의 경우 10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소득으로 세금 및 건강보험료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러한 의무 보유기간을 감안하여,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에 적합한 상품으로는 변액보험과 같은 투자형 보험상품부터 고금리 10년 이율확정형 상품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이러한 상품들은 개인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같은 보험상품을 활용하여 10년마다 사전 증여할 수 있는 한도 내 자녀나 손자녀를 위한 비과세 상품을 가입하고 증여신고를 할 수도 있다.

또한, 만 19세 이상의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SA를 활용하여 최대한도 1억원까지 분리과세를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리금 보장형 상품부터 ETF와 같은 투자형 상품까지 다양한 운용이 가능하다. 다만, 가입 직전 3개년 이내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였던 경우에는 가입이 제한된다. 가입 기간이 최장 5년이며, 3년 이상 가입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간 최대 불입한도는 200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만일 이를 미달할 경우 이를 이월하여 다음 해에 추가로 불입할 수 있다.

여섯 번째로 이자 지급식을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금융상품은 만기 지급식이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이자 지급식 상품은 월세수입과 같은 이자나 배당 소득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때 유용하다. 특히 1년을 초과하는 긴 기간 동안 투자를 할 때 이자 지급식을 사용하여 투자 위험을 분산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투자형 상품에서 이자나 배당을 미리 받아 투자 위험을 줄이는 방법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이자 지급식 상품은 주로 채권, 구조화상품, 그리고 보험상품에서 제공되고 있다.

특히 구조화상품인 ELS에 가입할 때 월 이자 지급식을 선택하여 과세 분산 및 선수취를 통해 투자 위험을 줄이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험상품에서는 주로 즉시 연금 상속(종신)형이 대표적인 이자 지급식 상품으로 선택된다. 이는 고령의 투자자들이 선호하며, 과세이연 또는 비과세(한도 내)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사망 시에는 해약 환급금을 전액 사망보험금으로 받아 소득세를 비과세로 할 수 있다. 더불어 사망 시에는 납입 보험료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상속 대비로도 선택되고 있다.

고위험 외화채권에 대한 투자는 최근에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과거 몇 년 동안 기관 및 법인이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달러 표시 외화채권 시장에 이제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상승하면서 1년 동안의 달러 정기예금 금리가 약 5% 수준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에 국민인 거주자라면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달러를 매입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거래 제한 없이 가능하다. 이러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현재 세법상 비과세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개인 투자자들은 보유 중인 달러를 활용하여 글로벌 금융기관의 코코본드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결론

금융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증시와 선진국의 통화 정책, 원/달러 환율 및 달러 인덱스의 변동 추이, 원유 가격 동향, 미국 리츠 가격 추이 등을 검토하며 자산 구성을 조절하고 있다. 안전 자산의 비중을 유지하면서도 미국의 대형 기술 기업과 한국의 이차전지 및 반도체 업종 등에도 일부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 결정에는 절세 전략을 적극 활용하여 실현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